Bumhan Yu

표류

unspoken words 2010/0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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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여미고 입김으로 내 손을 녹이며 발길을 돌려
우리가 찾고 싶어하던 답들, 가까워지고 있는 거겠지
그렇게 믿고 맞이해 새로운 날을
- Verbal Jint 作 "Searchin" 中


니 친구 뭐하는 사람이냐?
프리랜서에요.
아, 백수?

재미삼아 멋대로 이죽대는 그들에게도
낄낄대는 그들 앞에서 입을 다문 당신에게도
난 화가 나진 않았어. 그때도 지금도 마찬가지.

내가 나를 비웃는만큼 신랄하게
나를 비웃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내가 나한테 확신하지 못하는 와중에
당신들로부터 확신을 얻어 뭐하겠나.

동경하건 무시하건 뜻대로 하세요.
증명을 요구하는 당신들에게
나는 보여줄 것이 없답니다.
2010/02/11 12:47 2010/02/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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