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실 기법으로 시도해 본 티셔츠 염색.
첫 시도라 일단 간단한 디자인으로 시작했지만
차차 좀 더 번듯한 도안으로 나아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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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끄적여 본 초안 아이디어 스케치.
제작 환경상 실크스크린 인쇄도 열전사 인쇄도 못 하니까
최대한 간결하고 쉬운 도안을 염두에 두었다.
적당한 크지의 판지.
포장용 박스를 오려내서 사용해도 무방.
직물 염색용 염료 (짙은 청색), $4.02
합성 스폰지 $0.39
마트에서 넉넉하게 챙겨둔 3장에 $10짜리 저렴한 면 티셔츠.
판지에 도안을 옮겨 그리고 칼로 오려낸 후
스폰지에 염료를 적셔서 살살 찍어낸 다음
다리미로 가열하여 색을 고정해 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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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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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료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했더라면 더 자연스런 색이 나왔겠지만
직물이 물을 빨아들이면서 번짐 효과가 생길 것 같아 원액을 사용했음.
2) 염료가 배어들면서 티셔츠 뒷면으로 번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이 경우에는 티셔츠 안쪽에 판자 한 겹을 덧대서 방지하였지만
여분의 두꺼운 천이나 입지 않는 티셔츠를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하자면 할 말은 많지만 밤이 늦었으므로 일단 잠자리에 들겠소.
직접 시도해 보고 싶은 사람들 가운데 질문이 있다면
도와줄 수 있는 한 친절히 답변해 드리리다.
오 이거 좀 멋진데요?
흰색 셔츠에 해도 색채대비가 근사할듯?!
아 왠지 아버지의 뽀샤시한 드레스셔츠에 해보고 싶다 (<-)
배경이 클래식할수록 괴악하고 아름다운 작품이 될 지도 모르는데 (헛소리)
전 예전에 빨간색 운동화에 물방울 무늬 그렸다가 결국 신지도 빨지도 못하고 고이 모셔두었(..)
일단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남색 염료만 마련했지만
차차 액센트용 고채도 색상도 도입할 계획이에요.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니 시도해 보셔도 재미있을 듯.
아부지의 뽀샤시한 드레스셔츠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화숑 드자이너 앙드레아 코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겁니다? ;
근육좀 붙었구나. 나이먹으면서 수컷농도가 더 짙어지네. 난 벌써 부장 내지 국장 포스로 가고 있는데...ㅎㅎ
머리털 깎고 얼굴털 기르면 뭔가 그리 보이는 법이잖소 -_-
근육이 많이 늘었다기보단 살이 좀 붙었지 뭐. 넌 출장 안 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