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mhan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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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밝았는데 뭐 내가 달리 갈 곳이 있나.
오후 늦게 주섬주섬 가방 챙겨 스타벅스로 갔다.

몇 시간쯤 책도 들춰보고 깔짝깔짝 메모도 하자니까
밤 10시가 되니 문 닫는다면서 손님을 싹 몰아내더라.

이거 원. 크리스마스 때도 12월 31일에도 그러더니
1월 1일에도 어김없이 일찍 문을 닫아버리는구만.
나처럼 할 일도 갈 곳도 없고 친구도 없는 놈은
어디 가서 뭘 하라는 거야.

.... 적어놓고 보니 어째 좀 처량허다. -_-;
어쨌든 카레는 다 먹어치웠으니 안심.
2009/01/02 03:11 2009/01/0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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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C 2009/01/02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저는 부끄러워서 러프 그림을 숨기지만... 남이 그린건 보기 좋아하죠. 히~!
    연필그림은 참 매력있는 것 같애요.

    • 범한 2009/01/02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연습장을 막 쓰는 편인데, 나중에 돌아보면 그 순간순간의 기억과 고민들이 생생하게 묻어있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생각나는 걸 즉흥적으로 막 그리고 막 적어내려가는 스타일이라 누굴 보여주기 부끄러운 것도 많은데, 가끔 기분 내킬 땐 슬쩍슬쩍 공개하고 그래요 ^_^

  2. 국화 2009/01/03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 드디어 카레 다 드셨어요 ?
    ...풋 .. 이제 미역국........

    • 범한 2009/01/03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리하기 귀찮아서 두 끼 연속 라면만 끓여먹었습니다. 월요일부터 다시 개강인데, 그래도 밀린 빨래를 2/3쯤 처리했고 방청소도 1/2쯤 완료했으니 성공적인 휴가였네요. 남은 주말동안은 빨래+청소+작업 콤보로 불태울 예정.